밖엔 촉촉히 비나려 무심코 들려보니~
반가운 얼굴이 더욱 더 그리움과, 잔잔한 팬음이 가슴에 와 닿는군요~
마음의 선물도 감사했었구요~ 갈때 못본게 좀 서운했었는데, 영상으로 만나니 반가워요~
건강하고, 뜻한바 모든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2015.08.29 12:05:03 (*.13.118.21)
석산
왜 그넓은 땅떵어리에서 쪼그만 아일랜드 섬을 생각했을까????
인간은 늘 현실과 상반되는 이상을 꿈꾼다는 얘기가 현정 씨에게도 통했나보내~~~
붉은색의 롱드래스, 매우높은구두~~~
반은 Brazilian 이 된듯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쩔쩔매며 깔깔데던 현정씨가 생각나네~~~br>
머나먼 타지에서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기를 빌면서 ~~~~~
2015.08.31 11:33:30 (*.29.176.23)
이인숙
지구 반대편에서 오신 까꿍님, 멋진 의상과 연주로 솔콘의 무대를 빛내주셨네요.
그곳에서도 팬을 놓지않고 "빠벨라" 라고 부르는 빈민가 아이들에게도 지도하려 하신다니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2015.08.31 13:44:44 (*.32.109.30)
석주웅
오~~ 베이스 악기 소리 굿입니다...^^
다시 들어 보니 뭔가 편안하면서 잔잔한 호수의 잔물결 일듯...
아주 멋집니다... 배워보고 싶어요...^^**
2015.08.31 16:14:49 (*.62.216.80)
양지연
너무 멋진 연주 잘 들었습니다 연주의상 너무 잘 어울리시고 아름다우셨 습니다 다음 솔콘이 기대되네요 의상도 연주도요 잠시 연주에 취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2015.08.31 16:33:15 (*.140.23.191)
조영숙
브라질 생활 1년이 소리의 깊이를 더 해준 것 같다고 느끼는 건.... 어쩌면 나의 주관적 느낌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느껴지네요. 서울 생활과는 확연히 다를 거라는 짐작이 들리는 소리를 굴절시키는 지도 모르지요.ㅎㅎㅎ 빨간 드레스의 정열과는 상반된 차분하고 애잔한 곡조의 대비...또한 와 닿는 바가 크네요. 현정씨! 무조건 건강하길...무조건...행복하길...화이팅입니당.
2015.09.01 11:54:57 (*.176.33.21)
bkkim
빨간 의상과 멋있는 팬풀릇연주가 대단히 매력이 있습니다. 연주가 더욱 더 깊어지고 있네요.
먼곳 타국에서 온 가족과 함께 건강 조심하시고 자주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매일 매일 즐거운 시간되세요. ㅎ
2015.09.01 17:44:17 (*.217.46.5)
LivingSoul
그날 가슴 저미는 깊은 감동으로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Isle of Innisfree' 는 소싯적에 배웠던 아일랜드의 계관시인 예이츠 (William Butler Yeats)의 시이기도 하죠.
이니스프리 호수섬
나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나뭇가지 엮어 놓고 그 위에 진흙 바른 오두막 한 채에
콩은 아홉 이랑, 그리고 벌통 하나 놓으리
별소리 다정하면 홀로 살 만할 것임에
그리고 평안이 오리, 작고 느린 물방울로 평안이 오리
아침에는 안개로, 귀뚜라미 우는 밤엔 이슬로
밤은 별빛으로 아련하고, 한낮은 태양으로 붉게 타오르겠지
그리고는 저녁이 오리. 풍성한 홍방울새의 날개짓으로
나 이제 일어나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에 부딪는 작은 소리의 물결들
잿빛 포장도로나 도시의 어느 길에 있거나
내 가슴 깊은 곳에 들리는 것을...
브라질에서 특별히 준비해온 붉은 드레스와 황토빛 화면의 모습이 현실이라면, 현정씨에게 이니스프리섬중의 하나는
많은 세월은 함께한 팬연합의 저런 무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깊은 숨을 내쉬듯 토해내는 낮은 소리에 가슴이 저며옵니다.
건강하시고, 자주 소식 전해 주세요.
2015.09.02 10:40:59 (*.52.22.98)
제이슨홍
영상속의 연주자가 매력적이네요 ^^~ 좋은 연주 그리고 더운 여름에 생생한 에너지를 가져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만나볼 겨울이 기다려 집니다...
2015.09.06 22:01:47 (*.59.148.50)
로마의휴일
들오는 순간 팬연합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얼마 전 상주 화북면으로 가는 길에 벌써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걸 보고
무더웠던 여름을 견디면서 저 단풍나무는 가을을 너무도 그리워 했나보다 하고 생각을 했었죠.
현정 회장님도 먼 나라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팬연합을 그리워하며 붉게 물든 것일까?
아니면 한결 부드럽고 성숙된 팬음으로 이제 목표했던 정점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일까? 궁금해집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멋진 연주에 살며시 젖어 봅니다~^^
반가운 얼굴이 더욱 더 그리움과, 잔잔한 팬음이 가슴에 와 닿는군요~
마음의 선물도 감사했었구요~ 갈때 못본게 좀 서운했었는데, 영상으로 만나니 반가워요~
건강하고, 뜻한바 모든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