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저에게 이곡은 오늘 아침에 퍼붓던 사나운 비소리 그런 울부짖음으로만 기억했는데 이제는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도 이곡을 떠올리게 될
거같네요^^ 늘 편안한 연주 참 좋습니다~~
2017.07.29 02:12:55 (*.59.156.29)
로마의휴일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비에 관한 작은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처마 한쪽 끝에 지붕은 양철로 하고,
벽은 유리 또는 아크릴로 투명하게 하고
안에 나무탁자와 낡은 소파 두개 놓고
그리고 그 작은 공간에서
빗소리가 때로는 쓸쓸하게, 때론 시끄럽게 양철지붕을 두드릴때
따스한 차를 마시는 것 ~~~
오늘 작은 소망 하나 추가 합니다
차를 마시며 '비처럼 음악처럼'을 듣는 것 ^^
2017.07.29 20:28:32 (*.201.70.231)
석산
임대표!!!,
그작은 공간에 나좀 초대해주슈~~~
막걸리한통 지고갈테니 빈대떡이랑 수박한통만 준비해주슈~~~
시끄러운 양철지붕 빗소리에 마추어 "여름비" 와 " 비처럼 음악처럼" 함께 불어봅시다~~~
막걸리 한잔걸치면서 운치있게 취해바야지~~~ㅋㅋㅋ
2017.07.30 05:33:59 (*.59.156.29)
로마의휴일
아무렴요~~~
형님은 초대순위 1번 입니다~~ㅋㅋ
2017.07.31 11:24:51 (*.230.105.206)
누룽지
오늘같이 비가내리면 당신을 생각해요~ 비처럼 음악처럼 .....
지금 밖엔 추적 추적 비내리고, 온몸을 휘감는 샘에 아름다운 음률에 취해봄니다.
2017.07.31 17:41:10 (*.134.26.183)
LivingSoul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곡은 오래 전부터 언젠가 솔콘 무대에 서게 되면 연주해보려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역시 큰 무대에서 긴장을 하다보니...
솔콘 끝난 후 내년 솔콘을 위해 칼을 갈겠다고 했는데 벌써 무뎌지는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