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작이 날아든 가마우지~ 오리 숫늠이 내 집 비켜달라고~

임자가 따로있나~ 

다른 곳에 옮겨가니, 암늠이 금슬이 무척 좋았던지 줄즐이 13마리씩이나 ~~~

가마우지 오는바람에, 애태우며 연꽃밑에 숨겨있던 쌔끼들을 바라보며 잘 들 컸구나~ 그러겠지용~

애구 부러워라~

재 두루미는 발레라도 하는양, 까치발로 서기도하고~~~

우린 입 빡치기나 하자구~우~~

바람이 일렁이면 자루루 금빛을 뿌려놓기도하고~~~

가마우지들 땜시렁 근심이 많은 어미이~~~ 암늠!

우와!!! 우리 신랑 멋지다.

내님은 어딜갔나 ~ 빨리 돌아와주오~~~

빛이 줄면서 생기는  반영이 그대로~~~

노을이 짙어감에 자연 그대로 유채화 그림을 그려낸다.

완전 해는지고 빛이없는 더욱더 느린 그림을 그려낸다~ 유화와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