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예전에 강원도 군대있던 친구가 보낸 편지에
"하루에도 바다색이 12번도 더 바뀐다"
라는 글귀가 뇌리에 딱 꽂혀서 20여년이 흘러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당시엔 그 글을 이해 못했었거든요.
선생님 사진은 그러한 심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합니다.
2014.02.22 17:53:33 (*.72.170.203)
임성호
[01-16] 오정순 선배님!(담부턴 정순 누님해도 될가요? 저도 우짜든 2년차니까요~^^)
말로 표현하기 힘들고 아무때나 볼수 없는 귀중하고 멋진 장면을 올려 주시니 제가 지금 바닷가에 있는 기분입니다요~
출사비 일부는 보전해 드려야 하는거 아닌지...
컴을 켜놓고 사진을 아래위로 오르락 내리락 보다가 얼마뒤에 다시 보아도 넘 좋아요~
무심한 파도에 나도 모르게 굴곡지는게 우리 인생이고...
굴곡이 있어서 인생이 더 아름다워지고 짧지만 한번 살아볼만하고...
내일까지도 가지 않을 저 모래에
천년집을 지어 보기도 하고...
가개비들 누워 늘해랑...
지금 살아가는 인생이 하느님이 보시기에 저만큼이나 아름다울까요?
2014.02.22 17:54:15 (*.72.170.203)
석산
[01-16] 밑에서 두번째 사진,,,,, 나에게는 살아있는 작품이네,,,,,
모래사장위에 왠쐬주가 !!!
조가비 껍질로 떠서 한모금 마셔볼까나,,,
또 오누이한테 욕먹을짖만 하고있네,,,,ㅉㅉㅉ
2014.02.22 17:54:37 (*.72.170.203)
M·Underlee
[01-16] 풍경으로 봐서 영흥도에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 같아요! 추운겨울 바닷가 풍경을 감상하면서 사진한장을 담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까?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